오늘 소개할 춘천의 맛집은 경남 삼천호 돼지국밥이다.
춘천에 경남 돼지국밥집이?
나도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네이버 블로그 이노의 춘천 이야기를 보고 알게 되었다.
춘천의 맛집이란 맛집을 다 찾을 수 있는 블로그인데 점심 메뉴를 고를 때 아주 유용하다.
율문리 춘천 한샘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이 가는 춘천 맛집이다.
주소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3길 71 로 찾아가면 된다.
시내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점심시간에는 이용객들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미리 알려둔다.
춘천맛집 삼천포 돼지국밥집의 영업시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5시이다.
특이한 게 있다면 소식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공깃밥이 있다는 것과 24시간 정성 들여 끓인 사골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또 반찬 재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적게 나오고 추후 리필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거 정말 좋다. 음식쓰레기도 전 지국적으로 보면 엄청날 텐데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하는 식당 칭찬합니다.
고기의 숨결이 느껴지는 돼지국밥은 8,000원이다.
곱빼기는 10,000원, 맛보기 수육이란 메뉴가 독특하다 이것도 10,000원
일반 수육은 중 20,000원 대 25,000원
어린이 국밥은 4,000원이다.
사골육수라 그런지 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간이 안돼서 나오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새우젓과 소금 다진 양념 부추로 간을 맞춰주면 좋다.
나는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이게 딱 좋았다.
고기양도 상당해서 씹는 맛이 있다.
같이 들어있는 숙주나물과 씹어먹으면 아삭하고 담백한 맛이 배가된다.
국밥과 같이 나오는 밑반찬으로는 고추, 양파, 다진 양념, 부추, 깍두기, 새우젓, 소면이 있다.
소면은 국밥을 먹다가 나중에 말아먹으면 존맛탱
부추는 꼭 넣어서 먹자 간을 맞추는 역할도 하고 돼지고기에는 부추가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꼭 넣자.
반찬이 모자라면 리필하면 되니까 알맞게 냠냠
레트로 한 분위기의 가정식 식당 같은 인테리어로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돼지국밥이 생각나거나 춘천 맛집을 가고 싶을 때 들리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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