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은 나의 일생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이다.
혼자 살다보니 혼자가 익숙한 당신이라면
혼밥이란 것에 눈뜬지 오래되었을 것이다.
거기다 나처럼 솔로라면 혼밥에 익숙해져 있겠지 ㅠㅠ
아니라면 쏘~리
춘천시청 근처에 마실나갔다가 혼밥을 하기위해 주변 음식점을 찾아보았다.
자주 다니는 장소라 아니라서 주변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없고!
혼밥을 편하게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사실 왠만한 음식점이 다 혼밥이 되긴 하지만 메인 식사타임에 가서 먹다보면 은근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다!
이것도 나만 그런거라면 쏘~리
그래서 난 혼밥을 하러가기전 음식점의 외관과 함께 안인 보인다면 내부도 좀 살펴보는 편이다.
내부가 보인다면 충분히 넓고 자리가 많은지
내부가 안보인다면 외부에 보이는 식사메뉴가 혼밥에 적합한지 등 말이다.
혼다라멘은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서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보통 라멘집은 혼밥하기에 편한 환경이었어서
경험을 믿기로 하고 혼다라멘 내부로 들어갔다.
오 비대면 주문방식의 키오스크
혼밥러들에게 아주 익숙한 기계이다.
비대면 방식이기 때문에 많이 시키든 적게 시키든 눈치안보고 맘껏 주문할 수 있다.
혼자와서 3인분을 먹어도 굿굿
토마토라멘, 마제소바, 혼다라멘, 숯불고기라멘, 바지라멘 등등 여러가지 메뉴가 나의 식욕을 흔들어놓았다.
키오스크는 왜 추천메뉴를 알려주지 않는것이냐!
추천메뉴가 있었다면 단박에 그걸 골랐을 텐데
손님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취지는 칭찬해~
하는 수 없이 주인장님께 많이 먹는 메뉴를 추천받았다.
그 메뉴는 바로 마제소바
오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음
근데 안먹어본 메뉴 임
바로 시켜버림
넓은 매장은 아니었지만 좌석수는 충분해 보였다.
이렇게 여러명이 와서 않을 수 있는 테이블 세팅과
나와 같은 혼밥러를 위한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바 테이블은 너무나 좋은것
바 테이블이 있다면 무조건 간다!
춘천시청 라멘 맛집 혼다라멘의 운영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영업시간은 월 - 토요일 11:30분 ~ 8시
일요일은 휴무!!(사진상의 내용과 변경되었으니 꼭 확인)
브레이크 타임은 3시 ~5시
혹시나 또 휴무일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기전에 혼다라멘 춘천시청점 인스타를 확인하고 가보도록 합시다.
혼다라멘 춘천시청점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ikijjung
자리에 착석하고 혼다라멘을 먹기전에 읽어보면 좋은 설명서를 읽어본다.
혼다라멘에 같이 나오는 밑반찬? 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1인 1메뉴~ 이것은 기본!!
주방도마와 주방칼을 하루 3번 세척한다고 한다.
혼을 다하여 만드는 라멘 그것이 혼다라멘
내가 시킨 메뉴는 마제소바 세트이다.
마제소바와 튀김만두, 밥, 과일큐브치즈, 유자단무지, 절임토마토가 나온다.
절임토마토 존맛탱인데
하나라서 아쉽 ㅠㅠ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내취향
적당히 새콤달콤하면서 라멘을 먹기전 식욕을 돋아준다.
마제소바 이녀석~!
계란노른자가 쓰윽 비벼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비벼먹는 라멘이다보니 비빔국수의 느낌도 나는데
맛이 특이했다.
면은 단백하면서도 특제소스 특유의 맛이 어울리면서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면발 사이사이로 다진 돼지고기가 씹힌다.
고기와 면의 적당한 밸런스~
맛있는 혼밥 한끼였다.
춘천시청 근처에서 혼밥할때 강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먹방마실 Tas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찜닭 & 치킨 맛집 원주일미통닭 팔호광장점 (0) | 2020.03.14 |
---|---|
망원동 맛집 '이치젠' 망리단길 텐동이 맛있는집 (0) | 2020.03.08 |
강릉 물회 맛집 택지물회로 마실 (0) | 2020.02.27 |
순대국이 땡길때 춘천맛집 나는 근화동 순대박사로 간다. (0) | 2020.02.19 |
[춘천밥집 / 명동] 뷔페식 셀프식당 밥짓는 마을 혼밥가능 (0) | 2018.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