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춘천마실 Daily

춘천가볼만한곳 '봉의산' 등린이도 등산이 가능해요

by 마실가는남자 2021. 2. 19.
반응형

춘천의 도심에는 가볍게 올라가기 좋은 봉의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의산은 300.3m의 높이로 등린이도 올라가기 좋은 산이에요.

도심속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좋고 나무들과 함께 산림욕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어서 종종 오르곤 합니다.

실내에서 운동하는게 부담스런 요즘은 이렇게라도 등산을 하는것이 건강에 도움도 되구요.

봉의산 마실 동영상▼

영상으로 만든 컨텐츠도 있으니 한번 쓱 보고 가세요~

봉의산으로 오르는 길은 하나가 아닌 여러가지가 있어요.

한림대학교에서 올라가는 길

소양정이 보이는 번개시장쪽에서 올라가는 길

그리고 제가 올라가본 강원도청 뒤로 나있는 길입니다.

강원도청 오른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반비어린이집이 보이고 곧 봉의산으로 오르는 입구가 나타납니다.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도 키가 큰 나무들이 즐비해있어서 

여름에 오르때는 초록의 색을 느낄 수 있어요.

 

춘천은 분지 지형이라 이렇게 조금만 올라와도 도심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분지만이 같는 특징이지요

 

 

봉의산 입구에 다다르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장소가 하나 나옵니다.

봉의산 순의비가 있는 제단느낌의 공터에요.

봉의산 순의비는 고려고종 때 몽고군의 침입에서 적군과 대치 하다가 전사한 호국영령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춘천시에서 세운 기념물이라 합니다.

 

순의비 뒷편에는 그 내용이 새겨진 글판이 붙어있습니다.

한자가 조금 섞여있어서 자세히 보진 못했어요 ^^

 

봉의산 순의비가 있는 공터에서 바라보는 춘천시 전경도 느낌있으니

정상으로 올라가기전 한번 보고 가셔요~

 

아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급한분은 순의비 근처에있는 요 화장실에서 급한 볼일을 보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순의비 공터 오른편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조금 있어요.

혹시나 차를 가지고 오실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 입구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해충이 많이 생기는 계절이라면 해충기피제를 꼭 뿌리고 들어가세요~

진드기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반려동물도 많아져서 산행시에 종종 애완동물을 데리고 올라가는 분들도 보여요.

다른 분들을 위해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은 수거해주세요

 

등산로에는 돌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오르기 수월합니다.

특별히 가파르거나 위험한 등산로는 아니라서 마실가듯 올라갑니다.

기암괴석도 산에서 만날 수 있네요.

요즘 사람들이 등산 하는 재미에 빠진다던데 그 이유를 조금 알거 같아요.

 

정산으로 가기전 왼편으로 가는 길로 빠지면 봉의산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봉의산성으로 가는 길에서도 약간이긴 하지만 춘천 도심이 빼꼼히 보입니다.

요건 뭘까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아 약수터 였네요.

지금은 수질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서 물을 받아 먹을 수는 없어요.

폐쇄가 되긴 했지만 물이 보였어요.

 

약수 뒤로 보이는 동굴 비슷한 곳을 살펴보니 희미하긴 하지만 봉의약수라고 써있어요.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했을 봉의약수 였네요.

 

약수를 뒤로하고 좀더 가면 봉의산의 한 부분을 둘러싼 봉의산성이 보입니다.

 

봉의산성 표지판을 읽어보니 복원된 구간과 남아있는 구간 훼손된 구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든 부분이 잘 보전되어 있던걸줄 알았는데 복원된 부분도 있었네요.

QR코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봉의산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촘촘하게 쌓인 봉의산성을 둘러보고 다시 정상으로 향합니다.

 

산 중간중간 의자가 놓여 있어서 노약자 분들은 쉬면서 올라갈 수 있어요.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소원의 돌탑도 있네요.

돌탑은 유명한 산에가면 꼭 보게 되는듯 해요.

 

자 다 왔습니다. 정상으로 고고!

 

정상에는 운동기구가 있어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역시 실내보다는 실외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봉의산 정상에 있는 비석입니다.

봉의산의 높이 300.3m가 표시되어있네요.

정상에서 보는 춘천시내는 사실 잘 안보이긴해요.

여름철에 올라가면 나무에 잎이 무성해져서 더 잘 안보이죠.

그래서 정상 올라오는 길에있는 전망대에서 보시는걸 더 추천해요.

 

등산 후에는 이렇게 에어프레셔도 옷에 묻은 먼지들을 털어주세요.

날이 풀리면 춘천 등린이 분들 봉의산 등산에 도전해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