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가면 한번 꼭 들러보세요
평창 빵집 카페 루&루 베이커리 마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올해 초 대관령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진을 찍는 동료들과 함께 인물 촬영을 위해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았다.
눈이 내린 대관령은 겨울왕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1~2시간 추위와 싸우며 사진을 찍다 보니 살짝 배가 고파졌다.
식사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우린 빵으로 배를 달래기로 했다.
평창 시내에 위치한 평창 빵집 루&루 베이커리
같이 갔던 동료가 네이버 폭풍 검색으로 알아낸 빵집
우리 빵돌이 들은 여행 가면 꼭 빵집을 들려야 한다.
안 그러면 뭔가 섭섭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외관만 봐서는 어떤 곳인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우선 입장을 했다.
오호 밖에서 볼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군~!
깔끔하게 정돈된 책상과 고소한 빵 냄새 괜찮은 빵집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맛있는 냄새는 맛있는 빵이라는 공식
냄새는 배신하지 않는다.
바질을 품은 마늘 바게트 라니!
비주얼은 가히 최고다.
우리 동네에서도 보지 못했던 비주얼을 평창 빵집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나도 그렇고 동료도 예상치 못했다.
이건 뭐 빵 파티다.
아니 빵 뷔페를 해야 할 각.
바게트 위로 윤기를 내면서 발라진 마늘소스에 바질 페스토까지 들어간다니 대박이었다.
어느 빵집에나 있는 꽈배기도 있었다.
역시 기본적인 빵들은 다 갖춰진 느낌.
평창에 사는 동네 사람들도 빵을 사러 많이 오시는 듯.
찹쌀도넛은 역시 빵가게의 스테디셀러
나이가 들었든 적든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
난 특히 학생 때 이 찹쌀도너츠를 사서 친구들과 나눠먹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그 시절에는 빵 하나로도 행복했는데 ㅎㅎㅎ
이것은 핫도그인가 샌드위치인가
소스가 듬뿍 뿌려진 비주얼로 우리를 유혹했다.
다행히도 냄새가 나지 않게 포장이 된 상태라 우린 유혹을 물리 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린 결국 빵 앞에서 무장해제되었다.
미친 듯이 빵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그래 우리가 빵을 가리는 건 사치야.
빵돌이 둘이서 아주 빵가게의 빵을 쓸어 담았다.
아 이걸 못했다.
빵에 홀려 SNS를 할 생각조차 못했던 것이다.
다시 간다면 내가 꼭 이 인증을 해서 마늘 스틱을 받아보리
이거 꼭 해서 마늘스틱을 먹어보자.
빵과 함께 음료와 수제청 등등 마실 것도 같이 팔고 있다.
베이커리 카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빵만 사고 나가기에는 섭섭하니 음료도 시켜서 같이 먹고 가기로 했다.
자리가 넉넉한 2층으로 향했다.
통 유리창으로 된 2층에서는 시내 풍경이 보였다.
그러나 우린 풍경보다 식후경
빵 흡입을 시작했다.
옆에 보는 사람도 없어서 아주 마구마구 입에 집어넣었다.
누가 뺏어 먹기라도 하듯 서로 먼저 먹으려고 아우성 ㅋㅋㅋ
그래 우린 빵 앞에서 모두 경쟁자야
루&루 베이커리의 이름은 사장님의 자녀들 이름 앞글자를 따서 만든 듯하다.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빵
그 빵을 먹고 싶다면 평창 빵 맛집 루&루 베이커리로 마실가자.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 꾸욱 눌러주세요~
'먹방마실 Taste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가볼만한곳 핑크뮬리 맛집 유기농카페유기농카페로 데이트 가세요~ (0) | 2020.10.02 |
---|---|
춘천 신상카페 싱싱베이커리 휴양지 분위기 내기 좋은 데이트코스 (0) | 2020.07.07 |
춘천 분위기 좋은 카페 769스트리트 넓고 편해요. (0) | 2020.05.17 |
춘천 신상카페 조양동 웨어커피 wear coffee (2) | 2020.05.16 |
춘천 빵집 투어 동내빵집 거두리점으로 마실 다녀왔어요. (0) | 2020.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