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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마실 Taste/음식점

춘천 육림고개 맛집 샐러드와 착즙주스 존맛탱 육림농원

by 마실가는남자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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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림고개는 나와 우리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춘천에 멀티플랙스의 습격이 있기 전 육림극장이 육림고개 아래에 있었다.

요즘처럼 놀거리 볼거리가 많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육림극장 앞에서 만나'가 우리들의 주된 약속이었다.

그랬던 육림고개가 청년들의 멋진 맛진 가게들로 가득 찼다.

오늘은 그중에서 육림농원이란 샐러드 & 착즙주스 맛집으로 마실을 가보았다.

 

 

육림농원은 육림고개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구 육림극장에서 올라가는 편이 찾기도 쉽고 편리하다.

조금만 올라가서 왼편으로 난 골목길로 들어가면 육림농원이 나온다.

스틸 재질의 반짝이는 문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육림농원의 시그니쳐 메뉴는 착즙주스와 샐러드이다.

샌드위치도 맛나니 그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니 허탕 치는 일이 없도록 기억하시길.

오픈이 오전 8시 상당히 빠르다.

그래서인지 맛있는 제품이나 인기 있는 제품들은 일찍 품절되기도 한다.

오후 5시 마감.

 

 

매장이 크지 않아서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테이크아웃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아마도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면 매장 내에서도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

 

 

시그니처 메뉴인 샐러드를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테이크아웃으로 들고 가서 먹기 위해 손에 들기 좋은 에그 샌드위치와 사과 당근 주스를 주문했다.

 

결제는 모바일 강원상품권으로 처리했다.

요즘 재난지원금 때문인지 춘천사랑상품권과 강원상품권 제로페이가 되는 매장이 많아져서 편리하다.

젊은 사장님이라 막힘없이 결제가 끝났다.

 

 

매장 밖으로 나와 소풍 가는 느낌으로 에그샌드위치와 사과당근 착즙주스를 펼쳤다.

아무도 없는 육림고개 휴식처에서 홀로 맛나게 먹었다!!

 

 

상큼 발랄한 사과당근 착즙주스

당일 손질한 재료들로만 만들고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육림 농원의 이유 있는 고집

역시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배신하지 않는다.

육림고개 맛집 육림농원의 착즙주스는 신선한 재료외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건강한 느낌이었다.

사과가 들어가서 그런지 새콤 달콤한 맛이 나서 당근맛을 중화시켜 주었다.

 

 

에그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빵 속에 신선한 채소와 매콤한 에그마요가 들어있다.

담백한 맛에 매콤함을 더해서 심심하지 않은 맛을 낸다.

 

 

에그마요가 들어있어서 샌드위치 하나로도 배가 든든해졌다.

춘천 육림고개 맛집 육림농원  착즙 주스 백점! 에그 샌드위치도 맛남 

오늘의 마실 여기서 끝~~~!!

 

글 / 사진 마실남

취재 및 촬영 홍보 문의 : masils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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