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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 일지] 카스타드 먹고 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by 마실가는남자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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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배출하던 때와는 달리

요즘에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때면 우선 재활용 표시부터 찾게 된다.

찾는 수고는 좀 더 들지만 분리배출을 하고 나면 뭔가 뿌듯해지는 기분.

 

오늘은 마트에서 사 온 카스타드를 시식하고 난 후

포장지들을 모아서 분리배출해 보았다.

카스타드를 사 올 때만 해도 이렇게 쓰레기가 나올 줄 생각 못했다.

분리배출을 잘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미리 어떤 쓰레기가 나올지 예상하고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카스타드를 포장하고 있는 개별 포장지들이다.

개별 포장이라 카스타드의 개수만큼 쓰레기가 생긴다.

 

 

분리배출은 비닐류인데 OTHER이 붙어 있다.

찾아보니 라면 과자류의 비닐은 색상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데 우선은 비닐류로 배출했다.

정확히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닐류도 속 안에 다른 오염물질들이 묻어있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 카스타드 찌꺼기를 제거해야 했다.

 

 

 

비닐을 뒤집어서 수돗물에 오염물질을 씻어냈다.

 

 

 

물기를 깨끗이 말린 후 비닐류로 처리.

 

 

 

같은 비닐류인데 메인 포장지는 PP이다.

메인포장지는 따로 오염된 게 없어서 바로 비닐류로 분리배출.

 

 

마지막 속 안에서 틀을 잡아주는 이 녀석은 플라스틱 PS 

플라스틱류로 분리 배출했다.

 

 

같은 비닐류라도 여러 가지가 있고, 플라스틱도 종류가 다양해서 조금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최선은 안 사고 안 버리는 것이지만 사게 된다면 분리배출이라도 잘해서 제로 웨이스트에 다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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