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 주요등장인물 소개 및 관계도

도깨비와 미스터션샤인 태양의 후예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가 SBS 신작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SBS 재방송으로 도깨비를 정주행 중이었는데 이런 신작 소식은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대한제국 황제인 이곤 역의 이민호,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의 김고은 씨가 캐스팅되었네요.

김고은 씨는 도깨비에서도 여주인공으로 활약을 했었는데 이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도 여주인공 자리를 맡게 되었네요.

 

인물 소개

사진 출처 sbs

이곤 역의 이민호

대한제국의 3대 황제인 이곤은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로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말수가 적고 예민하며 강박적인 성격이다. 그런 그에게 궁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위험한 곳이었다. 아버지가  역모의 밤에 죽고 난 후 매일 밤 죽음을 베고 자는 황제가 되었다. 모호한 말보다는 정확한 숫자를 좋아하는 이과 남자. 그러던 그가 평행세계로 넘어와 정태을과 만난다. 

 

사진 출처 sbs

정태을, 루나 역의 김고은

1인 2 역이다. 정태을 역의 김고은은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반 형사이다. 아빠와 나란히 앉아 '경찰청 사람들'을 즐겨보던 태을은 "내가 경찰청 사람들이 되자"는 꿈을 꾸고 경찰대 시험에 합격한다. 강력반 형사 6년 차. 그런 그녀 앞에 평행세계에서 온 백마 탄 황제 이곤이 나타난다. 루나 역의 김고은은 범죄자이다. 황제가 사는 도시의 가장 낮은 동네에 버려진 루나는 살기 위해 절도, 폭행, 문서위조, 무단침입 등으로 스펙을 쌓았다. 그러다 3개월 시한부 암 선고를 받게 되고 신처럼 다가온 남자 이림을 따르게 된다.

사진 출처 sbs

조영 조은섭 역의 우도환

1인 2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은 이곤의 최측근이자 경호원이다. 대대로 무신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주군의 그림자가 되는 운명을 타고났다. 조영에게 이곤은 형제이자 친구이자 국가였다. 조은섭 역의 우도환은 휴학 중인 사회복무요원이다. 장래희망이 61개나 될 정도로 많은 꿈을 꾸었지만 단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현재는 경찰 민원실에서 근무를 명 받은 사회복무요원이다. 62번째 꿈인 민간인을 눈앞에 두고 자신이 대한민국 황제라는 이곤을 만나게 된다.

 

사진 출처 sbs

구서령 역의 정은채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 술꾼 아버지와 억척스러운 어머니 사이에서 악착같이 공부했다. 빽도 없고 돈도 없는 서령은 결혼으로 얻은 시댁의 돈과 명예, 정보와 비리를 무기로 정계에 입문했고 이혼을 택한다. 자신의 이혼까지 이미지 메이킹하여 정계 입문 7년 만에 총리에 당선된다. 이곤과 암묵적 스캔들 관계를 유지하다가 이곤에게 여자가 생기자 질투의 감정이 그녀를 캄캄한 쪽으로 이끈다.

 

사진 출처 sbs

강신재 역의 김경남

어렸을 적 아버지가 배임 횡령으로 구속된 후 집안의 가세가 기울자 신재는 집도 학교도 겉돌았다. '주먹 좀 쓰는 놈'으로 고1, 고2를 보내고 형사가 되었다. 형사는 신재의 적성에 잘 맞는 듯했다. 누구에게든 공평하게 냉정하고 집요하고 무뚝뚝했다. 덕분에 순경 출신으론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이다. 집보다 경찰서가 편했고 강력 3팀이 가족이었던 그에게 태을은 매일매일 꾸고 싶은 예쁜 꿈이다.  

사진 출처 sbs

이림 역의 이정진

선황제의 이복형이자 이곤의 큰아버지. 서자라는 이유로 열세 살이 되어서야 금친왕으로 봉해졌다. 적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황제가 된 이복형제는 세상을 손에 쥐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림은 억울했다. 그의 욕망은 역모를 불러왔고 황제를 시해하고 만파식적을 손에 넣고 어린 조카의 목을 졸랐다. 만파식적이 두 동강이 나고 쫓기던 중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문을 열렸다. 이림은 만파식적의 다른 한 동강을 손에 넣어 신이 되고자 한다.

 

 

더킹 영원의 군주 인물관계도

사진 출처 sbs

핑크색 화살표는 러브라인, 노란색 화살표는 1인 2역, 파란색 원과 주황색 원은 각각의 평행세계 사람들을 나타낸다.

이곤과 정태을의 메인 러브라인

구서령은 이곤에게 강신재는 정태을에게로 핑크색 화살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짝사랑 혹은 일방적인 러브라인으로 보인다. 극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변화할지는 미지수다.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인 만큼 극 중 1인 2역을 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다.

정태을과 루나, 조영과 조은섭, 명승아와 명나리를 지켜보도록 하자.

파란색 원은 이곤, 조영, 구서령, 이림, 루나, 노옥남, 이종인, 명승아가 속해있는 대한제국

주황색 원은 정태을, 강신재, 정도인, 송정혜, 장미카엘, 박문식, 조은섭, 명나리가 속해있는 대한민국

 

오랜만에 기대되는 드라마가 나왔다.

주요 인물들과 관계도를 보면서 미리 드라마의 세계관을 이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