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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마실 Taste/카페

제주도 가볼만한곳 카페추천 영국찻집

by 마실가는남자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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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가면 카페 투어를 꼭 한다.

육지에서 만나는 카페들과는 다른 제주만의 감성을 가진 카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에 방문한 영국찻집도 그런 카페들 중 하나이다.

영국 찻집에 차를 가지고 진입하다 보면 방문차량 진입금지 팻말을 만나게 된다.

길 없음, 주차장 없음, 마을 주민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큰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자.

미리미리 주차하기 꼭 기억하자!!

제주도 가볼만한곳 영국 찻집에 도착했다.

정말 와 그림같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렇게 이쁜 카페가 제주에만 있다니 ㅠㅠ 육지사람은 슬퍼요.

사진을 마구 찍어주었다. 좋은 건 다 추억이 되는 거니까~

다른 분들도 사진 아끼지 말고 마구마구 찍어주세요

 

핑크빛 도어 앞에서 인증샷 찍는 것도 놓치지 말고요~

어쩜 이렇게 이쁘게 꾸며놨는지 사람들이 영국 찻집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살포시 열어서 들어가 본다.

 

영국은 안 가봤지만 이것이 영국 갬성인가! 

딱 창가로 보이는 제주의 풍경과 식탁의자들 완전 취향저격!

음료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카페이다.

카페 메뉴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다즐링, 얼 그레이, 레이디 그레이, 우바, 밀크티 달콤/단짠, 오이 샌드위치, 초콜릿 카스텔라 등등을 팔고 있다.

오인샌드위치와 초콜릿 카스테라가 그렇게 존맛탱이라 던데 카페 오기전에 배를 너무 혹사시켜서 더 먹을 수가 없었다.

넘나 아쉽 ㅜㅜ 

한정판으로 판매한다는 밀크티로 아쉬움을 달랬다.

밀크티라도 성공해서 다시 기쁨 ^^

이곳은 '세면대인가 디피룸인가' 손만 씻기에는 아까운 공간이 있다.

거의 뭐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세면대가 있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다른 손님들이 이 앞에서 연신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찍는 셀카가 제일 잘 나온다던데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각이다.

 

투명한 햇살이 비추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밀크티 2잔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나왔다.

주문할 때 보니 사장님이 장갑 같은걸 끼고 계셨는데 티 장인의 냄새가 났다.

일반 장갑은 아니었고 뭔가 전문가적인 느낌이었다.

 

홍차로 만든 얼음이 동동 밀크티 위에서 춤을 춘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마셔야 하는 우리 얼죽아들에게 최고의 한잔이다.

달달한 밀크티는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우리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제주여행의 재미를 만끽했다.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제주카페의 갬성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제주 애월카페 영국찻집 고고다!

제주 가볼만한곳 애월카페 영국찻집의 좌석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대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길

수요일 목요일은 정기 휴무라는 점 기억하자~

그럼 즐거운 제주여행 카페 투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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