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여행 오는 여행객들에게 더 잘 알려진 춘천 가볼만한 곳 제이드가든으로 마실을 다녀왔다.
제이드가든은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테마수목원이다.
정문에 도착하면 유럽에서 만나볼 법한 건축물이 딱 눈앞에 나타난다.
예전에 그겨울바람이분다에서 송혜교 씨의 집으로도 나왔다고 한다.
입장을 위해서는 요금을 내야한다.
어른은 9,500원 중고생은 7,000원 어린이는 6,000원 경로우대 7,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는 7,000원이다.
춘천시민과 가평군민은 할인이 되기 때문에 꼭 신분증을 챙겨가자.
입구를 지나 제이드가든 수목원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풍의 건물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기념물 판매점과 음식점들이 건물 안에 입점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아 역시 수목원에 와야 이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푸른 하늘과 신록의 푸르름 그리고 시냇물이 졸졸졸 흐른다.
마스크만 아니었으면 정말 시원한 공기까지 금상첨화다.
튤립 철인지 수목원 곳곳에서 튤립을 볼 수 있었다.
빨간 튤립 속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데이트를 하러 나온 연인들도 보이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보였다.
겹벚꽃도 피어있었다.
이제 지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꽤 달려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개장한 지 10년이 돼가니 수목원의 나무들도 이제는 많이 자리를 잡아 보였다.
2011년 개장할 당시에는 조금 휑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나무도 꽃도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오 역시 가평이고 높은 지대여서 그런지 아직 적 목련이 남아있었다.
제이드 가든은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구경하는 구조인데 이렇게 높이 올라가면 시내에서는 이미 만날 수 없는 목련도 만날 수 있었다.
춘천 가볼만한 곳 제이드가든 정상에서 바라본 뷰
정말 끝내준다. 하늘과 구름이 좋은 날 꼭 가보자.
정상까지 가는 게 사람에 따라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 포기하지 말고 올라가서 이 뷰를 꼭 보자.
도심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자유
피톤치드가 뿜뿜하는 수목원에서 마음껏 느끼기
봄과 가을 여름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제이드가든 만의 장점
단풍나무가 있어서 쫌 놀랐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녀석인 줄 알았는데 봄에도 이렇게 붉은 단풍이 드는 종이 있나 보다.
주말 연휴 춘천으로 여행 오실 분들은 제이드가든 수목원에 들려서 힐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친구 가족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라본다.
물론 혼자 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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