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청과 강원도청에서 가기 좋은 맛집 파도횟집이다.
춘천시청에 일이있거나 강원도청 근처에 마실 나갈 때면 항상 들리는 맛집이다.
처음에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 이제는 내가 다른 친구에게 알려주는 맛집이 되었다.
파도횟집의 위치는 춘천시청 뒷쪽에 있는 춘천미술관에서 도청로로 나가는 길 왼편에 위치해있다.
최근에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도심교육장이 같은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서 교육생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 되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실내 내부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엄청나게 붐비기 때문에 나처럼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하나의 센스다.
주소 : 강원 춘천시 서부대성로 65
운영시간 : 매일 12:00 - 20:00브레이크타임 14:30~17:00
주문은 주로 생선구이 + 미역국 정식을 먹으면 좋다.
가격은 1인 1만 원 가성비가 좋다.
생선구이 정식에 딸려오는 밑반찬들
고사리 무침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 그리고 고사리 특유의 향이 느껴져서 좋았다.
무 무침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서 정확 치는 않다.
계절에 따라서 밑반찬은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는걸 알아두자~
호박나물볶음
이거 은근 집에서도 밥도둑으로 통하는 반찬이다.
학생때 어머니가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싸주셨는데 달달한 게 딱 내 스타일.
버섯볶음과 가지무침 야채반찬을 좋아하는 친구는 두 접시를 완벽하게 비워버렸다.
난 가지는 조금 취향이 아니라서 버섯만 먹었다.
기본김치는 쏘쏘하게 먹을만했다.
생선구이와 밥을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쌈채소도 제공한다.
안 먹고 가는 분들도 있었는데 쌈채소는 인간적으로 남기지 말자!
노란 배추와 생선구이 한점 밥 한 숟가락은 공식이다!
활어 물회도 하나 시켜보았다. 새콤하면서 시원한 물회는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봄에 먹어도 꿀맛이었다.
고등어 꽁치 기타 이름 모를 생선들이 구워져서 나왔다.
1만 원짜리 세트라 생선구이가 부실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푸짐하게 나왔다(가격 대비).
생선살을 살살살 발라서 쌈채소에 밥을 넣어 싸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마지막으로 우럭 미역국이 나왔다.
우럭이 들어가서 깊은 맛을 내고 뜨끈한 국물이 속을 데워준다.
춘천 시청 강원도청 근처에서 맛있는 점식식사를 하고 싶다면
옥천동 맛집 파도횟집을 추천한다.
바쁘신 분들은 영상으로 보고가세요~
https://tv.naver.com/v/131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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